-강영선 민주영의 '맛있는 펀드'-
매주 거액의 자산가들이 탄생하고 있다. 로또 복권 1등 당첨자들이다.
지난해까지 로또 1등 당첨자들을 분석한 자료가 있었다. 1등 당첨자의 표준은 서울의 20평형대 자가 아파트에 살면서 김씨 성을 가진 40대 대졸 남성 자영업자로 이들은 평균 42억원의 당첨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또를 사는 사람들이 30대, 40대가 많고 김씨 성을 가진 사람이 많으니 결국 확률과 분포에 대한 결과치일 것이다. 대개 당첨금을 사용하는 것은 주택구입, 채무정리, 가족 돕기 등 다양한 응답이었다. 한편, 일전에 TV방송에서는 로또 당첨자들의 불행한(?) 생활을 소개한 프로그램이 있었다.
1등 당첨자들을 추적하여 당첨 전후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내용 이였는데 좋은 것 보다는 주위의 따가운 시선과 거액을 가지게 됨으로써 부담스러워하는 내용이 초점이었다. 돈이 모든 것들을 해결해 주기는 커녕 오히려 돈에 휘둘려 버리는 것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사실상 부부인 남녀가 복권 당첨과 관련된 소송을 하는 등 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눈이 멀어 버려 인륜을 저버리는 사건도 있었다.
그렇다면 당신은 돈이 생기면 어떻게 할 것인가 ?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말한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지 스스로를 테스트 해봐야 한다.
우선, 중요한 것은 금융지식이라 생각한다. MMF와 MMDA의 차이점을 알고 있으며, 지수연동 정기예금과 주가지수연계펀드에 대한 올바를 이해를 하고 있는지 은행과 상호저축은행의 차이점을 설명할 수 있는지 등 금융지식(Financial Knowledge)의 정도를 체크해 보자.
두 번째 세금과 관련된 것이다. 집을 사든지 부동산에 투자할 때 고려할 것이 세금이다. 취득세, 등록세, 양도세 등 살거나 팔 때 물어야 세금과 보유하고 있으면서 내야하는 세금(재산세 등) 등 세금의 종류도 여러 가지이면서 상황과 여건에 종합과세, 분리과세 적용이 되든지 절세하는 방안도 있으므로 세금도 돈을 관리하는데 있어서는 중요하다.
세 번째 장사를 하든지 사업을 하는 경우 각종 인허가나 신고사항도 중요하며 원가계산과 적정이율을 산정하는 지식도 필요하다.
또한 돈이 생겨 가족을 돕고 싶다고 해도 무작정 돈을 줄 수 있는가? 내가 돈이 있어도 마음대로 줄 수 없다. 여기에도 걸리는 것이 있다. 증여 또는 상속관련된 것을 잘 알아야 문제없이 가족들을 도울 수 있다.
이처럼 돈이 있다고 해서 모든 것이 쉽게 해결되지는 않는다. 물론 돈이 전제가 되어야 하므로 돈을 먼저 모으는 것이 중요하지만 막상 돈이 들어온다고 해도 돈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그 돈이 반 토막이 되고 결국엔 파산할 수밖에 없다.
필자의 지인 중 명예퇴직을 한분의 사례는 돈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줬다. 그분이 가진 재산은 아파트와 퇴직금이 전부였다. 회사에 충실한 것 이상 특별한 재주가 없었으므로 퇴직금으로 무얼 할까 이것저것 고민하든 차에 먹는 장사가 그나마 괜찮다는 주위의 권고도 있고 해서 통닭집을 하였다.
업종 선정, 입지여건 분석 등 나름대로 고민을 많이 한 후 그나마 잘 되고 있는 가계에 권리금을 주고 인수를 하였는데 처음엔 그나마 장사가 되는 가 싶더니 주위에 경쟁업체들이 속속 진입하면서 한 마리를 시키면 두 마리를 주는 등 저가공세와 막대한 사은품 제공 속에 매출은 줄게 되었고 급기야 파리만 날리게 되었다. 이익이 없으므로 월세 내기도 벅차든 끝에 결국 문을 닫고 말았다. 이 분은 이후 집을 팔아서 지방으로 가셨는데 지금 어떻게 하고 계신지 궁금하다.
이외에도 우리나라에는 아직 사례가 소개된 적이 없지만 외국의 경우 인생에서 몇 번의 거액 복권 당첨이 되고도 결국 패가망신한 사례가 종종 소개되고 있다.
위의 사례에서 보듯이 정말 중요한 것은 돈 자체가 아니라 돈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다. 돈이 생겼을 때 지키고 불려나가는 지식을 갖추고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을 나름대로 갖춰야 한다. 명심하자. 돈이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니라 그 돈을 굴리는 내가 알아야 돈이 제대로 굴러 간다는 것을...
매주 거액의 자산가들이 탄생하고 있다. 로또 복권 1등 당첨자들이다.
지난해까지 로또 1등 당첨자들을 분석한 자료가 있었다. 1등 당첨자의 표준은 서울의 20평형대 자가 아파트에 살면서 김씨 성을 가진 40대 대졸 남성 자영업자로 이들은 평균 42억원의 당첨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또를 사는 사람들이 30대, 40대가 많고 김씨 성을 가진 사람이 많으니 결국 확률과 분포에 대한 결과치일 것이다. 대개 당첨금을 사용하는 것은 주택구입, 채무정리, 가족 돕기 등 다양한 응답이었다. 한편, 일전에 TV방송에서는 로또 당첨자들의 불행한(?) 생활을 소개한 프로그램이 있었다.
1등 당첨자들을 추적하여 당첨 전후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내용 이였는데 좋은 것 보다는 주위의 따가운 시선과 거액을 가지게 됨으로써 부담스러워하는 내용이 초점이었다. 돈이 모든 것들을 해결해 주기는 커녕 오히려 돈에 휘둘려 버리는 것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사실상 부부인 남녀가 복권 당첨과 관련된 소송을 하는 등 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눈이 멀어 버려 인륜을 저버리는 사건도 있었다.
그렇다면 당신은 돈이 생기면 어떻게 할 것인가 ?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말한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지 스스로를 테스트 해봐야 한다.
우선, 중요한 것은 금융지식이라 생각한다. MMF와 MMDA의 차이점을 알고 있으며, 지수연동 정기예금과 주가지수연계펀드에 대한 올바를 이해를 하고 있는지 은행과 상호저축은행의 차이점을 설명할 수 있는지 등 금융지식(Financial Knowledge)의 정도를 체크해 보자.
두 번째 세금과 관련된 것이다. 집을 사든지 부동산에 투자할 때 고려할 것이 세금이다. 취득세, 등록세, 양도세 등 살거나 팔 때 물어야 세금과 보유하고 있으면서 내야하는 세금(재산세 등) 등 세금의 종류도 여러 가지이면서 상황과 여건에 종합과세, 분리과세 적용이 되든지 절세하는 방안도 있으므로 세금도 돈을 관리하는데 있어서는 중요하다.
세 번째 장사를 하든지 사업을 하는 경우 각종 인허가나 신고사항도 중요하며 원가계산과 적정이율을 산정하는 지식도 필요하다.
또한 돈이 생겨 가족을 돕고 싶다고 해도 무작정 돈을 줄 수 있는가? 내가 돈이 있어도 마음대로 줄 수 없다. 여기에도 걸리는 것이 있다. 증여 또는 상속관련된 것을 잘 알아야 문제없이 가족들을 도울 수 있다.
이처럼 돈이 있다고 해서 모든 것이 쉽게 해결되지는 않는다. 물론 돈이 전제가 되어야 하므로 돈을 먼저 모으는 것이 중요하지만 막상 돈이 들어온다고 해도 돈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그 돈이 반 토막이 되고 결국엔 파산할 수밖에 없다.
필자의 지인 중 명예퇴직을 한분의 사례는 돈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줬다. 그분이 가진 재산은 아파트와 퇴직금이 전부였다. 회사에 충실한 것 이상 특별한 재주가 없었으므로 퇴직금으로 무얼 할까 이것저것 고민하든 차에 먹는 장사가 그나마 괜찮다는 주위의 권고도 있고 해서 통닭집을 하였다.
업종 선정, 입지여건 분석 등 나름대로 고민을 많이 한 후 그나마 잘 되고 있는 가계에 권리금을 주고 인수를 하였는데 처음엔 그나마 장사가 되는 가 싶더니 주위에 경쟁업체들이 속속 진입하면서 한 마리를 시키면 두 마리를 주는 등 저가공세와 막대한 사은품 제공 속에 매출은 줄게 되었고 급기야 파리만 날리게 되었다. 이익이 없으므로 월세 내기도 벅차든 끝에 결국 문을 닫고 말았다. 이 분은 이후 집을 팔아서 지방으로 가셨는데 지금 어떻게 하고 계신지 궁금하다.
이외에도 우리나라에는 아직 사례가 소개된 적이 없지만 외국의 경우 인생에서 몇 번의 거액 복권 당첨이 되고도 결국 패가망신한 사례가 종종 소개되고 있다.
위의 사례에서 보듯이 정말 중요한 것은 돈 자체가 아니라 돈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다. 돈이 생겼을 때 지키고 불려나가는 지식을 갖추고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을 나름대로 갖춰야 한다. 명심하자. 돈이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니라 그 돈을 굴리는 내가 알아야 돈이 제대로 굴러 간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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