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로건 (Logan)

또 엑스맨 시리즈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길었던 마블 엑스맨의 종착역..

기존의 시리즈가 그저 별2개짜리 통속적인 오락물이었다면

그 대단원의 막은 감동적이네요..

배부른 투정같던 아이언맨과 베트맨의 고뇌와는 다르게

훨씬 무게감을 지닌 늙어버린 자비에와 로건의 모습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좀더 깊은 이야기를 바랬지만

헐리웃 블록버스터의 테투리에서 아쉬운 타협을 하게 되네요..

오랜기간 이 시리즈를 이끌었던 휴 잭맨과 패트릭 스튜어트에게 박수를..

극의 전개와는 튀는 폭력의 정도가 아쉽지만

엑스맨의 좋아했던 모든분들에게 추천..

별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