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브리 라슨도 훌륭하지만
잭을 연기한 제이콥 트렘블레이에게도 남우 주연상을 줬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영화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요소가 이야기와 연출이다..
이야기는 삶을 관통하는 한 단면이어야 할 뿐 아니라
중의(重義)적일때 더욱 빛을 발한다..
작은 Room과 그속의 모자(母子)..
7년간의 감금과 진짜 세상으로의 탈출 그리고 새로운 삶에 적응하는 변화..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고, 너무 뻔할 수도 있다..
단순화시킨 인물들과 환경으로 주제에 집중하고
감금과 그 후, 각각 보여주는 섬세한 연출은 훌륭했다..
자칫 자극적일 수 있는 전반부에 매몰되기 보다는
새로운 삶에 적응해 나가는 후반부의 세심함은 감독의 능력을 잘 보여준다..
너무나도 훌륭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와 연출이다..
잭에게서 자꾸 작은놈이 비쳐 힘들었던 영화..
모든 부모들에게 추천..
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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