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션 (The Martian)

 

늦으막히 보게된 마션..

워낙 탄탄한 원작과

이쪽 분야라면 말할것 없는 리들리 스캇

그리고 이젠 믿을만한 맷 딜론까지..

 

내용이야 우주판 로빈슨 크루소지만

진일보된 기술덕에 사실감있는 장면들이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길수도 있는 150분여의 러닝타임을

구석구석 아이디어를 내어 엮어가는 연출도 훌륭..

또한 우주시대였던 때를 회상시키는 디스코풍 음악..

 

마션에서 하고싶은 얘기는 과학이다..

오로지 과학..

인류 탄생이래로 과학이 가지는 이상(Idea)..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얻어지는 지식들을 축적해가는 진화..

이런 신념은 그 어떤 종교적 사회적 믿음보다 강하며

결국 인류를 진화시켜 나갈것이다..

비록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소모품에 불과한 과학이지만

결국은 그들이 제몫을 하는 사회가 올것을 믿으며..

 

내가 좋아하는 많은 요소를 가진 영화..

모두에게 추천..

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