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기의 부동산 투자전략

Fact/부동산 · 2009. 11. 30. 11:59
사람들은 누구나 지나간 과거를 생각하며 후회를 한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과거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자는 것이다.

‘IMF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사람들은 다양한 답을 준다.

열심히 근무하던 직장을 실직했다는 사람, 몇 년 동안 쌓은 사업기반을 송두리째 날렸다는 사람, 그러나 정말 소수의 사람은 돈을 벌기에 좋았던 시절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IMF때와 비견되는 요즘 경제상황에서 누구나 힘들다고 하는 불황기, ‘과연 어떻게 하면 돈을 벌 것인가?’ 누구나 고심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첫째,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부동산은 돈이 많이 있어야 투자할 수 있다는 생각을 탈피하고 남들이 주춤할 때 미래를 준비하고 예측해야 한다. 출렁이는 시장에 틈새가 있는 법이다. 항상 준비하고 열심히 발 품을 팔아 실력을 쌓을 때 기회를 기회로 알고, 보석을 보석으로 아는 법이다

둘째, 불황기에는 종잣돈을 마련하는 시기로 삼아라. 종잣돈 마련은 부동산 투자의 출발이다. 종잣돈을 마련하면서 절제하는 좋은 습관을 가지게 되는 것이 결국 부를 쌓을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고 부를 지키는 근본이 된다.

셋째, 불황기일수록 청약통장을 반드시 마련하고 청약통장을 잘 분석하라. 내년부터 원가연동제가 적용되고 분양원가의 일부가 공개되면 분양가격이 시세보다 낮아지므로 청약통장을 통한 당첨은 로또와 비견될 만한 위력을 발휘할 것이다. 또 투기과열지구 내 무주택우선 공급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출발점도 청약통장을 가지는 것이다.  
올 11월 송도신도시 4공구에서 분양하는 인천도시개발공사 분양 APT 중 25.7평(32평형)은 청약저축 가입자만 청약이 가능하다. 이와 같이 청약을 어디에 몇 평형으로 할 것인가 목표를 정하고 가입 시에 신중하게 선택을 해야 한다.

넷째, 부동산 전문가와 친교를 가져라.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4강에 오른 것은 히딩크라는 명감독이 명선수를 만들어 냈기 때문이듯이 유능한 부동산 전문가를 만나 투자 전략과 타이밍을 함께 할 수 있다면 투자 수익률이 배가될 것이다.

다섯째, 투자는 타이밍이 생명이다. 인생의 모든 일이 타이밍에 따라서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다. 불황기에 투자는 한 타임 쉬는 것도 타이밍이고, 불황기에 좋은 물건이 나왔을 경우 부동산 전문가와 상의하여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해서 투자를 하는 것도 성공의 타이밍이다.

막연히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 그쳐선 안되고 구체적 계획을 세우고 행동에 옮겨 노후에 재정적인 자유를 찾아 행복한 삶을 누렸으면 한다./이학주·장승백이부동산 검단사거리점